예술감독 유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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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비엔날레는 무용을 통해 인간의 미적 감수성과 이상을 실현하며 춤 언어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 간의 예술 공유를 촉진하고자 하는 축제입니다. 지난 2021년, 제 1회 무용비엔날레가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국제적인 전문성과 예술적인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기존의 무용 표현양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새로운 시도와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대구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자 합니다. 무용 언어의 영역을 국제적인 무용 예술계와 지역 사회로 확장해가며, 예술과 문화를 통한 국제적인 교류를 촉진하고 예술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무용 비엔날레로서 예술의 균형적인 발전과 창의적인 공연 환경을 지향합니다.

   무용비엔날레는 무용 공연의 대표로서, 창작과 실현을 위한 다양한 예술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건전한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춤의 모든 영역과 현재성을 보존하고, 무용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 전문성을 중시하며, 대구의 예술적인 자산 가치를 보존함과 동시에 예술의 변화를 수용합니다. 이를 통해 예술을 실현하는 예술가와 단체들의 예술적인 지위를 존중하며, 예술 표현의 가치를 창출하고 무용의 예술적 가치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며, 무용비엔날레가 여러분께 귀중한 예술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예술감독 유연아




   The Dance Biennale is a festival that aims to realize human aesthetic sensibility and ideals through dance, promoting artistic sharing among citizens through the diverse language of dance. In 2021, the first Dance Biennale was successfully held at the Suseong Artpia Grand Theater, playing a significant role in showcasing international expertise and artistic value to the world.

   By questioning traditional forms of dance expression and presenting new attempts and directions, we seek to elevate the artistic value of Daegu. We aim to expand the realm of dance language to the international dance art scene and the local community, promoting international artistic exchange and establishing an infrastructure for art and culture. Additionally, as a Dance Biennale representing Korea, we strive for balanced artistic development and a creative performance environment.

   As a representative of dance performances, the Dance Biennale provides a platform for creation and realization, offering various artistic opportunities and fostering a healthy artistic ecosystem for local citizens. We value the preservation of all aspects of dance, including its contemporary relevance, emphasizing the societal value, role, and professionalism of dance. We aim to preserve the artistic assets of Daegu while embracing the evolution of art. Through these efforts, we respect the artistic status of artists and organizations involved in realizing art, contribute to the creation of artistic value, and enhance the artistic value of dance.

   We eagerly await your interest and participation, sincerely hoping that the Dance Biennale will bring you valuable artistic experiences and inspiration.



Artistic Director, YeonA Yu